고지혈증이 뭐죠? 고지혈증약 꼭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이 뭐죠?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질, 특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요 성분은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그리고 중성지방으로 나뉩니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혈관에 쌓여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 진단 기준

 

※ 총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
※ LDL 콜레스테롤: 160 mg/dL 이상.
※ 중성지방: 200 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40 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증가합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합니다.

 

고지혈증진단기준

고지혈증약 꼭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 약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약물 복용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약을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면 약물 없이 관리할 수도 있지만,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 약은 반드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지만, 이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약을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면 약물 없이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고위험군의 경우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약

 

 

고지혈증 약은 내성이 생기나요?

 

고지혈증 약, 특히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장기간 복용해도 약효가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스타틴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몸의 피드백 메커니즘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내성이라기보다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